가장 어두운날 가장 밝은 햋살이 내리듯
리키 마틴의 노래의 한구절입니다.

이번해에는 저에게 대단히 특별한 해였습니다.

블로깅을하게 된지 2주년을 기념해서 모임도 가질 수 있었고
해외로 여행을 두번이나 나가게 되기도 하고
또 여러분들이 저의 닉을 불러주시고 또 찾아주셨습니다.
평소에 사람을 잘 찾아 다니지않고
모임같은곳에 참가하는것을 어색하게 생각하는 저였지만
기뻤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쁜 해였는데
너무 기뻐서였는지 나이를 타기 시작해서였는지 쓸쓸해서 그러는지
포스팅을 가끔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너울지듯 아련하고, 돌아가고프도록 안타깝고, 마른 눈위에 이슬이지도록 슬픈 추억들을
몇개월 동안 회상 했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열어봐주시고
덧글을 달아주시는것이 기뻤습니다.
그렇게 지내는동안 다른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여러분들을 귀찮게 하는것은 아닌가
내 슬픔을 위해 기쁨 구걸하는것은 아닌가
내스스로 어찌해야 될것은 아닌가

너무 많은 포스팅을 하는것같기도하고
그래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것을 몇일간 멈춰봤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세상은 기쁜것들로 가득차 있을것이 분명한데
일부러 슬픈것들을 찾아 다닐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포스팅을 한적도 있지만,
세상은 내가 표현한것들로 바뀔텐데 내가 슬픈생각을 해서는 안되겠지요.
그안에 묻혀버려서야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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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이야기한적이있지만,
어렸을때 로보트공학 박사가 되야지 전자공학자가 되야지 하던 저에겐
처음 진짜 요리를 배우면서 본인과 음식의 거리감이 대단히 크게 느꼈던적이있었습니다.
나에겐 참 음식이 안맞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내가 아닌 제 손이 그과정을 해결해주어서 일단 해쳐 나갈수있었지요.

그렇게 졸업을 하고 취직을하고 카메라가 생겼습니다.
처음엔 웹사이트 여기저기 보이는 음식사진을 보고
나도 잘찍고 싶다고 찍곤했지요
우연히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여러분들이 열어봐주시고 덧글을 달아주시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음식이 더 좋아지게 되었고
요즘은 음식에 대한 슬럼프를 피하기 위해
식욕을 늘리려 그만 두었던 체력단련도 하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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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바라던 모습을 다시 보았고 그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1초라도 제가 올린것을 보아주시는 그 눈을 좋아하고
마우스로 링크를 클릭하는 그손가락을 좋아하고
전해주시는 그마음을 좋아합니다.
그것을 제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할때 다 같이 함께 있는것같아 좋아합니다.

그래서 뜬금없지만
그 보답으로 해드리고 싶은것이있습니다

그 여러분들이 계시는 세상을 위해서
앞으로는 기쁜 즐거운 아름다운 행복한 소망을 할것입니다.
소망은 과거가 아닌 미래이니까요
그래서 제 첫번째 소망은 여러분들의 소망을 빌어드리는것으로 하겠습니다
이포스팅을 처음으로 소망 포스팅을 할께요 매주 새 소망 포스트를 할께요
소망을 적어주세요 비밀글도 좋습니다.비밀글이라도 익명으로 공개가 가능하다면 그다음포스팅에 적어 드릴께요
같은 소망을 몇번이라도 적으셔도 좋습니다.
몇주동안 몇달동안 몇년동안 같은 소망을 하셔도 좋습니다.
기쁜 즐거운 아름다운 행복한 소망을 하세요.
그리고 그것을 믿어주세요. 제가 빌어드리겠습니다

ps. 의외로 엄한 포스팅인가요?^^(퇴고가 필요할듯...)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 2007/11/26 23:53 | 소망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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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7/11/27 00: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11/27 00: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군달 at 2007/11/27 01:17
나의 소망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많다고 생각했는데 고르자니 없는 이 씁쓸함이란...! 하나 골라 또는 찾아내서 여기사 빌게요. 사바사바~
Commented at 2007/11/27 09: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휴리_매드독 at 2007/11/27 18:27
우하하 형 왜그래 인생 다 산것 마냥. 사실 나도 어제 친구놈덜하고 술 한잔 했어. 이제 우리도 내년이면 30대라니 묘하게 울적하드만...
Commented by juicybird at 2007/11/28 10:54
진지하게..고민되게 만드는 포스팅이네요..

소망이라.......

마싯는 와인을 잔뜩쌓아놓고 편한 이와 수다떠는게 지금의 소망이라면 소망이랄까요;;

사바욘님도 소망하는 일들 잘되게 저도 같이 빌어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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