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가 장난스런 얼굴로 잔을 하나 주고 간다.
큐컴버와 민트, 얼음, 보드카 의외로 마음에 드는 맛
바텐더 애쉬에게 잔을돌려주고 고맙다고 말한다
마음에 드냐고 묻기에 좋았다고 말해주니 농담이라는듯 짧게 웃는다.
쉐프도 장난기 있는 미소 잔득.
(왠지 모두 일상의 심심함을 벗어나려는 노력이나 하는지 좀 억지로 웃는듯 해보였지만.)
동료 셔렐에게 나 쓰러지면 와서 내 섹션좀 맏아줘라 이야기를 보태서 한번 더 웃게 해주었다.
(하지만 역시 그리 웃을 만하진 않았다. 매너로 웃어준걸까 웃고 싶었던걸까?)